제 4차 4/14 윈도우 글로벌 서밋

일시: 2014년 10월15일 – 18일

장소: 방콕 타일랜드

인원: 89개국  796명 (미등록자 포함 1000여명)

주제;  “Rooted and Released”으로 15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세계 변혁의 주체로 일으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1) 말씀에 뿌리를 단단히 내리도록(rooted) 어른들이 이들을 훈련시켜야 하며 (2) 그들이 어른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하여 일하실 수 있도록 사역의 현장으로 내보내야(release) 한다는 취지이다.

의의: 1) 어린이를 변두리에서 파트너로/Children as partners
그 동안 어린이는 기독교 교육의 대상으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그 바탕에는 어린이는 발달심리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미숙하다는 고정 관념이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모든 예배와 행사를 보면 그 중심에는 언제나 청장년들이 중심에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항상 주변(marginal)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격의 가치나 영혼의 기능 면에서는 어른들과 차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오히려 엘리 제사장과 어린 사무엘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때로는 영적인 감수성에 있어서 어린이가 어른보다 더 예민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충격과 감동을 주었던 순간 중 하나는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서 일어 났습니다. 대회장 마크 맥클렌던(Mark McClendon) 목사가 자신의 10대 청소년 아들과 함께 찬양을 인도한 후 잠시 아들에게 마이크를 넘겨주었을 때, 이 아이는 전 세계에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흐느끼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각국의 지도자들도 여기저기서 손을 들고 함께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형식과 익숙과 매너리즘에 무덤덤해진 장년들의 마음의 호수에 잔잔한 파문이 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어린이를 하나님 나라의 어엿한 일꾼으로 사용하기를 기뻐하십니다.

하지만 1910년 영국의 에딘버러 선교대회 이후 지난 100년 동안 수많은 선교전략회의가 있어왔지만 어린이를 선교의 파트너로 인식한 대회는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글로벌 서밋은 주님의 지상 대명령(The Great Commission)에서 오래 동안 생략(The Great Ommission)되어온 ‘선교의 파트너’로서의 어린이의 위상을 제 자리로 돌려놓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2) What & Why를 넘어 이제는 How의 시대로

지난 20년간 세계 선교를 달구었던 10/40 윈도우 운동이 2.5%에서 5%로 복음화 비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95%가 복음의 불모지로 있는 상황에서, 4/14윈도우 운동은 교착 상태에 빠진 세계 선교의 돌파구(breakthrough) 로
지난 4,5년간 이 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중남미 대륙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이제는 이 운동의 개념(What) 또는 중요성(Why)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각 지역에 맞는 전략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방법론(How)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 대부분도 이 부분에 목말라 하고 있다
그 한 예로 현재 프라미스교회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시행 중인 어린이 선교 프로젝트인 “Power House”를 소개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대회를 마치면서 참가자들에게  내년 10월 10-16일에 있을  뉴욕 프라미스교회에서 전 세계의 4-14윈도우 운동  5대 전략을 시행하는 그 현장와서 직접 보고 싶어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